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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8   生還 [33]
生還



컴은 빨리 도착했는데 변압기가 없어서 그녀를 바라보며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웹중독이었던 저는 컴의 부재로 지옥을 맛보았으나 3일쯤 지나면서부터는 차츰 회복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남는 시간동안 할게 없어서인지 인간다운 바른생활 삶을 살게 되는 지경까지..
 뭐야..나의 게으름은 컴 때문이었어?
하는 생각마저 들었는데..

컴 사용 가능하자마자 전광석화의 빠르기로 다시 원상복귀 되었네요.


그나저나 분명 이사올 때 만 해도 근처 편의점에서 스미노프 아이스를 팔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집 1분 거리의 편의점에도.. 회사 근처의 편의점에도.. 그녀석들이 입고되어 있습니다..
뭐야. 누가 날 감시하나? 스미노프 본사.. 알바 푼 거야?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감사히 먹어주고 있습니다. (밥대신.)

회사에서 하루 꼬박 넘기고 일하다가 점심 때 쯤 밖으로 연결되는 계단에 나갔더니 햇살이 왜이렇게 따사롭던지..

좀비가 된 기분이었어요. 아..뜨거...
한국도 좀 더워졌으려나요.

최근 인후통이 있어서 약과 소독용 가글을 반복해 주었더니 좀 호전되었네요.
대신 약값이... 우리 모두 아프지 말아요.. (건강=돈)

들러주시는 분들 모두 편안하고 뿌듯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by 버들 | 2009/06/28 03:18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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